안녕하세요 화이트라인치과 김영수 원장입니다.

오랜만에 임상증례를 동반한 포스팅을 올려볼까 합니다.

그 동안 바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몸 건강을 챙기느라 

차일피일 포스팅을 미루다가 드디어 키보드를 잡습니다.

그 간 환자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하나씩 잡아서 

우리 화이트라인의 임상증례로 하나씩 이해 시켜 드려 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상악동 거상술입니다.

우선 상악동 거상술을 논하기 전에 “상악동”이란 

어떤 형태나 구조인지 왜 존재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상악동이란 상악에 존재하는 큰 공기주머니로 

눈 아래쪽, 코 양옆쪽 한 쌍으로 존재합니다. 

광대 안쪽으로 풍선이 들어있다고 설명드리면 

좀 더 이해가 쉬우실까요??

상악동은 코와 작은 구멍으로 연결되어있어 

이물질이나 노폐물을 걸러주고 

두경부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입니다.

꼭 필요한 구조물이지만 임플란트 환자분들이 

임플란트 수술을 받으실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구조물이예요.....

오히려 약간의 방해요소가 된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하실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면 충분한 뼈의 두께와 높이가 필요합니다.

커다란 상악동의 형태로 인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뼈가 

모자란 상태로 오시는 환자분들이 너무 많죠. 

특히나 대구치(큰어금니) 쪽으로 갈수로 그런 형태는 더욱 심해집니다.

항상 위의 그림에서 주황색 선의 높이만큼 

뼈가 높고 두꺼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상악동을 거상해주고 

거상한 상악동막 하방에 뼈가 찰수 있게 도와주는 수술이 

바로 상악동 거상술입니다. 

상악동 막을 올림으로서 그 하방에 뼈가 차게 하는 원리입니다.

뼈에 붙어있는 막을 골막이라고 하는데 

골막과 뼈 사이 빈공간을 만들어주고 

오랫동안 형성된 공간의 형태만 유지 된다면 

그 유지된 형태대로의 뼈가 만들어집니다. 

상악동막은 상악동 하방 뼈의 골막 역할을 하기에 

상악동을 거상해주고 형태를 장기간 유지 해줄수 있다면 

그 형태대로 거상된 상악동막 하방에 뼈가 가득차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뼈에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식립하면 수술 완성!

이식되는 뼈의 양이 많은 만큼 뼈가 단단해 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반 수술보다 길지만 술식 자체는 저야 맨날 하는 수술이라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아래 보기 쉽게 2 case의 증례 사진을 첨부합니다~

a) 위 두장의 사진: 임플란트 식립 전 상악동으로 인해 낮게 형성되어 있는 뼈 높이

b) 세 번째 마지막 사진: 화살표의 하얀 무덤 모양이 뼈이식을 동반한 상악동 수술을 진행한 사진. 

10분 이내에 상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 진행하였습니다.

비절개 임플란트 수술로 10분이내에 당일 상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 마무리 하신 환자분~ 

마지막 사진은 보철까지 안전하게 완성된 모습입니다.

상악동 거상술은 어렵지는 않지만 성공적이고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반드시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치과의사에게 수술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해주시는 치과의사 선생님들에게 상담 잘 받으시고 좋은 치료!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시길 기원합니다.